목차
- 전제: MF 클라우드의 데이터 연동이 기반
- 사용한 도구
- 에디터 및 AI
- 웹 서비스
- 왜 Computer Use가 아닌 GitHub Copilot인가?
- 핵심 워크플로우: Markdown 파일
- 제1단계: Copilot과 함께 분개 정책 작성
- 분류 규칙 확립
- 제2단계: 837건 분개 분류 및 불일치 검사
- Copilot에 의한 전수 대조
- 분개 전체 조감
- 제3단계: Cloud Box에서 증빙서류 정리
- 업로드와 자동 판독
- 제4단계: 사회보험료 대조 — 서비스 간 횡단 조작의 위력
- 국민연금 보험료
- 건강보험료
- 지방자치단체 납부(함정)
- 오분류 발견
- 제5단계: 공제 입력
- 입력한 공제 항목
- 검토했으나 보류한 항목
- 제6단계: ISP 요금의 사업용 안분
- 제7단계: 신고서 입력과 검증
- Simple Browser에서의 신고서 조작
- 제1표와 제2표의 대조 검증
- 제8단계: 신고서 제출
- 기밀 정보 취급
- 사람이 실제로 한 일은?
- 회고: 다음에 개선할 점
- 마무리
확정신고의 실질적인 작업 대부분을 GitHub Copilot의 Agent Mode에 맡겼습니다. 결과적으로, 837건의 분개 분류부터 신고서 작성·검증까지 모두 VS Code 내에서 완료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스마트폰 앱에서 마이 넘버 카드로 인증하고 제출하는 것뿐이었고, 그것으로 확정신고가 끝났습니다.
이 글은 “Copilot이 어디까지 처리할 수 있었는가”와 “사람이 실제로 한 일은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솔직한 기록입니다.
전제: MF 클라우드의 데이터 연동이 기반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은, 이것이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연중 MoneyForward 클라우드의 데이터 연동을 설정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확정신고 시즌에 영수증을 모으기 위해 허둥대는 대신, 연중 다음의 서비스를 연결하여 자동 연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분개가 자동으로 축적되었습니다:
- 사업용 은행 계좌 — 매출 입금, 이체 수수료
- 개인 은행 계좌 — 주택 대출, J-Coin Pay, 생활비 분류
- 인터넷 은행 —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기록
- 사업용 신용카드 — 통신비, 광고비, 교통비, 서적·구독비
- 모바일 Suica — 전철·버스 요금(이중 계상 방지를 위한 가불금 처리 방식 사용)
- EC 사이트 — 소모품 구매 기록
- 마이나 포털 — 연금 및 생명보험료 공제 증명서
이 연동 덕분에, 결산 시점에 837건의 분개가 이미 클라우드에 쌓여 있었습니다. Copilot의 역할은 이 원시 데이터를 올바르게 분류하여 확정신고서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사용한 도구
에디터 및 AI
- VS Code — 에디터, 브라우저, 터미널, 채팅 인터페이스. 모든 작업이 여기서 이루어짐
- GitHub Copilot Agent Mode (Claude Opus 4.6) — 이 프로젝트의 메인 모델. 파일 편집(Markdown 읽기·쓰기), 터미널 명령 실행, Simple Browser를 통한 웹 조작을 자율적으로 조합하여 작업
- Simple Browser(VS Code 내장 브라우저) — Copilot이 MCP(Model Context Protocol) 도구를 통해 DOM을 읽고,
click_element로 버튼이나 링크를 클릭하고,type_in_page로 폼을 입력하고,read_page로 페이지 전체 텍스트를 가져옴. Copilot의 “눈과 손” 역할을 수행
웹 서비스
- MoneyForward 클라우드 확정신고 — 분개 장부, 결산서, 신고서 관리
- MoneyForward 클라우드 Box — 영수증·증빙서류 관리
- MoneyForward ME — 개인 자산 관리(여러 계좌 간 입출금 대조)
왜 Computer Use가 아닌 GitHub Copilot인가?
AI에게 화면 조작을 맡기고 싶다면 Anthropic의 Computer Use처럼 스크린샷 기반 도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확정신고에 필요했던 것은 단순한 “화면 조작”이 아니라, 파일을 읽고 쓰면서 판단하고 그 기록을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GitHub Copilot Agent Mode를 선택한 이유:
- 역할 분담: 사람이 로그인하고, AI가 작업한다 — 사람이 은행이나 회계 소프트웨어에 로그인하고 페이지를 연다. 그 이후의 검색, 입력, 검증은 모두 Copilot이 Simple Browser를 통해 처리. Computer Use는 전체 데스크톱을 AI에게 넘기는 설계이므로, “사람이 로그인하고 AI가 나머지를 처리”하는 같은 화면에서의 역할 분담이 불가능
- 파일 편집과 브라우저 조작이 같은 환경에서 — policy.md를 읽고 분개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결과를 inconsistency-check.md에 기록한 후, Simple Browser에서 장부를 수정. 이 전체 흐름이 VS Code 안에서 끊기지 않음
- Markdown 파일이 공유 작업 공간 역할 — Computer Use는 스크린샷 기반으로 구조화된 지식의 축적과 참조에 적합하지 않음. Copilot은 .md 파일을 통해 “무엇을 근거로 어떻게 판단했는가”의 양방향 교환이 가능
- 채팅 로그가 작업 기록이 됨 — “이 공제는 포함할까요?” “영수증이 없으니 넘기죠” 같은 대화가 채팅 이력에 보존됨. 판단 근거를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은 확정신고에서 특히 중요
요약하면, 화면 조작만이라면 다른 도구로도 가능하지만, 사람과 AI가 같은 화면과 파일을 공유하면서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것이 Copilot Agent Mode의 강점입니다.
핵심 워크플로우: Markdown 파일
Copilot과의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식과 작업을 Markdown 파일로 구조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용한 파일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일 | 역할 |
|---|---|
policy.md | 적요 패턴 → 계정 과목 매핑 규칙(총 16개 섹션). Copilot이 분개 분류 시 사용하는 기준 |
tasks.md | 확정신고 전체의 진행 관리 허브. 38건의 증빙서류 상태를 테이블에서 ✅로 추적 |
filing-tasks.md | 신고서 입력 단계의 미해결 과제와 조사 메모. 사실과 추론을 분리하여 기록 |
filing-tasks_completed.md | 완료·보류 항목을 이동시켜 활성 파일이 비대해지는 것을 방지 |
inconsistency-check.md | 정책 문서 vs 분개 장부 대조 결과 리포트. §번호로 policy.md 수정 포인트를 참조 |
mf-review-report.md | BS/PL 수치 리뷰. 이슈 ID(A1, B1 등)와 심각도로 체계적으로 관리 |
journal-mapping.md | MF 분개 전 837건을 과목별 테이블로 정리 |
Copilot은 이 .md 파일을 읽어 판단하고, 기록을 위해 다시 .md 파일에 기록합니다. 사람도 똑같은 파일을 읽고 상황을 파악합니다. 즉, Markdown 파일이 사람과 AI의 공유 작업 공간으로 기능합니다.
기본적인 진행 방식은 Simple Browser 탭을 5~6개 동시에 열어놓고, Copilot과 상담하면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제1단계: Copilot과 함께 분개 정책 작성
분류 규칙 확립
첫 번째 단계는 분류 규칙을 policy.md에 문서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거래는 어떤 계정 과목인가?”, “이것은 사업용인가 개인용인가?”와 같은 질문을 Copilot과 주고받으며 각 거래 패턴의 계정 과목을 정리했습니다.
이 정책 문서의 구조가 핵심입니다. 각 섹션은 ### 적요 패턴 → 계정 과목 형식을 따르며, Markdown 테이블로 적요, 내용, 과목을 정의합니다. 애매한 케이스에는 > Note: 인용블록으로 판단 근거를 포함합니다. MF 클라우드는 적요를 반각 가타카나(예: テスウリョウ)로 기록하므로, 정책 문서에서도 복사·붙여넣기 검색을 위해 그대로 보존합니다.
확립된 분류 규칙은 15개 섹션에 걸쳐 있습니다:
| 분류 | 계정 과목 | 예시 |
|---|---|---|
| 거래처 입금 | 매출 | 월별 이체 입금 |
| 주택 대출 상환 | 사업주 대출 | 개인 계좌에서 자동이체 |
| QR 코드 결제 충전 | 사업주 대출/출자금 | 개인 계좌에서의 충전 및 환불 |
| 계좌 간 이체 | 저축 예금 | 사업용 ↔ 개인 계좌 |
| ISP 및 SaaS | 통신비 | GitHub, Cloudflare, ChatGPT, Canva 등 |
| 웹 광고 및 SNS | 광고비 | Google Ads, X Premium, SocialDog 등 |
| 교통 | 교통비 | 신칸센, 택시, 텔레워크 부스 |
| Suica 이용 | 교통비 | 개별 전철·버스 기록용 가불금 처리 방식 |
| EC 사이트 구매 | 소모품비 | PC 주변기기, 도구 |
제2단계: 837건 분개 분류 및 불일치 검사
Copilot에 의한 전수 대조
정책 문서가 완성되자 당연히 다음 단계는 “장부와 대조해 보자”였습니다. 이것이 실제 분개 데이터와의 대조 작업의 시작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 Copilot이 Simple Browser에서 MF 클라우드 분개 화면을 열고, read_page로 페이지 내용을 가져옵니다. 적요 키워드 필터를 적용하고 policy.md의 테이블과 대조합니다. 차이가 발견되면 inconsistency-check.md에 테이블 행을 추가하면서 동시에 policy.md의 해당 섹션(예: §13)을 직접 수정합니다. inconsistency-check.md 상단에 “분개 장부를 정본으로 하고 policy.md를 수정한다”는 규칙이 선언되어 있었기 때문에, Copilot은 주저 없이 정책 측을 수정했습니다.
결과: 8건의 불일치 검출:
| 적요 | 정책상 과목 | 실제 기장 | 조치 |
|---|---|---|---|
| SNS 프리미엄 | 사업주 대출(개인) | 광고비 | 비즈니스 SNS이므로 광고비가 올바름 |
| 디자인 도구 | 사업주 대출(개인) | 통신비 | 업무용 도구이므로 통신비가 올바름 |
| AI 채팅 서비스 | 사업주 대출(개인) | 통신비 | 업무용 도구이므로 통신비가 올바름 |
| 모바일 배터리 대여 | 통신비 | 사업주 대출 | 개인 사용이므로 사업주 대출이 올바름 |
| 앱 과금(혼합 앱) | 모두 통신비 | 앱별로 분리 | 교통 앱 → 통신비, 광고차단 → 사업주 대출 등 |
| 동영상 광고(한도 과금) | 개인 섹션에 배치 | 광고비 | 정책 문서의 잘못된 배치 수정 |
| EC 사이트(PC 주변기기) | 서적·구독비 | 소모품비 | 잘못된 과목 수정 |
| SNS 관리 도구 | 통신비 | 광고비 | SNS 운용 목적이므로 광고비가 올바름 |
“정책을 만들고, 장부와 대조하고, 잘못된 정책을 수정한다” — 이것을 Copilot이 파일을 편집하면서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은, 837건을 수동으로 확인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효율이었습니다.
분개 전체 조감
최종 정렬된 분개의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행 연동(사업용 계좌, 개인 계좌, 인터넷 은행 — 총 4개 은행) — 매출 입금, 주택 대출, 계좌 간 이체
- 신용카드 연동(미쓰이스미토모 카드 + Apple Pay 분리) — 통신비 116건, 광고비 21건, 교통비 24건, 서적·구독비 27건, 개인 사용 29건 등
- 모바일 Suica 연동 — 전철 248건, 버스 130건, 충전 21건, 소매 구매 4건
- EC 사이트 연동 — 소모품비 5건
- AI-OCR 및 청구서 — 16건
제3단계: Cloud Box에서 증빙서류 정리
업로드와 자동 판독
증빙서류 정리로 넘어가, Copilot을 통해 영수증과 카드 명세서를 회계 소프트웨어의 Box 기능에 업로드했습니다. AI-OCR이 거래일, 거래처, 금액을 자동으로 판독하고, Copilot이 누락된 부분을 수동으로 보완했습니다.
개별 영수증은 거래일, 거래처, 금액을 모두 보완했습니다. 명세서 유형의 문서(카드 명세서, Suica 이용 이력, 은행 거래 기록)는 참고 자료로서 단순히 업로드만 했습니다.
제4단계: 사회보험료 대조 — 서비스 간 횡단 조작의 위력
이 단계는 “사회보험료 금액을 어떻게 확정하나?”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Copilot과 논의하면서 5개의 웹 서비스를 동시에 열어 대조하는 방법으로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마이나 포털 연동으로 자동 가져온 데이터가 항상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의 연금을 별도 계좌에서 납부하면 연동 데이터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Copilot과 작업할 때의 흐름:
- “카드 명세서에서 연금 납부를 검색하자” → Simple Browser에서 열어 “일본연금기구”를 검색, 납부 금액 추출
- “다른 계좌에서도 납부가 있을 수 있다” → 가계부 앱에서 지출 기록을 확인, 연동에 포함되지 않은 자동이체 발견
- “인접 월도 확인하자” → 납부 패턴(분기별, 월별 등) 파악
- “대조하여 합계를 계산하자” → 여러 출처의 금액을 대조하여 연간 납부 총액 확정
핵심은 단일 서비스만으로는 전체상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단계의 기본 패턴은 여러 탭을 Copilot과 왔다 갔다 하면서 “다음은 어디를 봐야 할까?”, “저것도 확인해야 할까?”라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건강보험료
인터넷 은행의 Simple Browser 탭을 열어 자동이체 기록에서 보험료 인출을 검색했습니다. 구체적인 보험 제도(협회건강보험, 국민건강보험 등)에 따라 키워드를 조정하고, 연간 납부 횟수와 금액을 확인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납부(함정)
가계부 앱에서 지방자치단체로의 납부 기록이 보이더라도, 기록만으로는 “국민건강보험”, “주민세”, “고정자산세” 중 어떤 것인지 구별할 수 없습니다.
Copilot과 “이 납부는 무엇인가?”를 조사하는 흐름:
- “지방자치단체의 납부 스케줄을 알아보자” → 자치단체 공지와 웹사이트에서 세목별 징수 시기 확인
- “납부 월이 일치하는지 확인” → 비교를 통해 세목 후보를 좁힘
- “같은 시기에 다른 보험을 납부했는가?” → 다른 제도와의 중복이 없는지 확인
원래 납부서가 없고 세목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안전한 접근법은 **공제에 포함하지 않는 것(신중한 쪽으로)**입니다. “포함할지 말지”의 판단은 사람이 하고, 근거 자료 수집은 Copilot이 담당하는 — 이 역할 분담이 중요합니다.
오분류 발견
가계부 앱의 자동 분류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한 사례에서는 납부가 “연금 보험료”로 자동 분류되었지만, Copilot이 카드 명세서와 대조하자 전혀 다른 공과금이었습니다. 확인하지 않았다면 사회보험료가 과대 계상되었을 것입니다.
반드시 해야 할 것: 가계부 앱의 분류를 그대로 신뢰하지 말고, “이 금액이 정말 연금인가? 카드 명세서를 확인하자”라고 Copilot에게 말하세요. 서비스 간 대조야말로 Copilot × Simple Browser가 진가를 발휘하는 부분입니다.
제5단계: 공제 입력
사회보험 이외의 공제 항목으로 넘어가, Copilot과 함께 Simple Browser 폼을 통해 입력했습니다.
입력한 공제 항목
| 공제 유형 | 개요 | Copilot의 작업 |
|---|---|---|
| 생명보험료 공제 | 마이나 포털 연동 항목 + 수동 입력 | 폼의 드롭다운에서 옵션을 선택하고 항목을 하나씩 입력 |
| 지진보험료 공제 | 공제·화재보험료 | 폼에 금액 입력 |
| 배우자 공제 | 배우자 수입에서 총소득 산출 | 급여소득공제 후 소득을 계산하고 공제액 확인 |
| 사회보험료 공제 | 연금 + 건강보험(제4단계에서 확정한 금액) | 사회보험 화면에서 유형 선택 → 금액 입력 |
| 부양공제(16세 미만) | 세액 공제 영향 없으나 주민세에 관련 | 기본 정보 → 가족 화면에서 등록 상태 확인 |
검토했으나 보류한 항목
Copilot과 “이것도 공제할 수 있나?”라고 논의한 후 의도적으로 보류한 항목:
- 주택 대출 공제 — 연말 잔액 증명서 미비로 보류
- 의료비 공제 — 마이나 포털 연동 데이터를 확인했으나, 금액이 공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음
- 전기료 안분 — 자택 서버를 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나 안분 근거가 정리되지 않음
- 고향세 기부 및 iDeCo — 해당 연도 해당 없음
제6단계: ISP 요금의 사업용 안분
ISP(인터넷) 월정 요금은 분개에서 전액 통신비로 기록되어 있었으나, 자택 겸 사무실인 경우 100% 사업 사용은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안분할까?”라고 물었을 때 Copilot이 선택지를 제시하고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 분개에서 ISP 관련 항목을 모두 검색 → 연간 합계 산출
- 사업 사용 비율 결정(자택 사무실의 일반적 기준인 50%)
- 개별 분개를 수정하는 대신 12/31 날짜로 1건의 조정 분개 “사업주 대출 / 통신비” 추가
- Copilot이 장부에 분개를 등록
“각 항목을 50%로 조정할까요, 아니면 연말에 한 번에 조정할까요?” 같은 실용적 선택지를 Copilot이 제시해 주는 것도 대화형 접근의 강점입니다.
제7단계: 신고서 입력과 검증
Simple Browser에서의 신고서 조작
회계 소프트웨어의 신고서 화면을 Simple Browser에서 열고, Copilot과 대화하면서 항목을 입력했습니다.
Copilot이 실제로 한 것:
read_page로 현재 페이지 구조를 확인하고 어떤 메뉴를 클릭할지 판단click_element로 사이드 메뉴나 “사회보험” 같은 링크를 클릭하여 이동- 셀렉트 박스에서는
click_element로 드롭다운을 열고, 다시click_element로 옵션을 선택 type_in_page로 금액을 입력,filing-tasks.md에 기록된 값을 그대로 전사click_element로 “저장” 버튼을 눌러 폼을 제출
사람 쪽의 대화는 “사회보험 섹션을 채우자”, “국민연금부터 시작”, “하나 더 있어”, “제1표를 확인해서 합계가 맞는지 보자” 같은 것뿐이었습니다. 특정 셀렉터를 참조하거나 단계별 조작 지시를 줄 필요 없이 — Copilot이 DOM을 읽고 자율적으로 행동했습니다.
직접 브라우저 조작을 하는 것보다 편할 뿐만 아니라, 이 대화적 교환이 채팅 로그로 보존된다는 것이 큰 이점입니다. 나중에 무엇을 어떤 순서로 입력했는지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제1표와 제2표의 대조 검증
입력 완료 후, Copilot이 제1표와 제2표의 정합성을 검증했습니다:
- 제1표 — 소득 금액, 소득공제 합계, 과세소득, 세액
- 제2표 — 사회보험료 공제, 생명보험료 공제, 배우자 공제, 부양 정보의 내역
양쪽 탭을 Copilot이 읽어 “제2표의 내역 합계가 제1표의 공제액과 일치하는지” 검증했습니다. 불일치가 있으면 즉시 지적되므로 입력 실수의 조기 발견에 효과적이었습니다.
참고: MoneyForward의 주민세·사업세 화면에는 16세 미만 부양가족의 입력란이 없습니다. 부양 정보는 “기본 정보 → 가족” 화면에서 관리되므로 등록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제8단계: 신고서 제출
최종 제출은 MoneyForward 클라우드 확정신고 스마트폰 앱에서 이루어졌습니다. NFC로 마이 넘버 카드를 읽고 인증한 후 세무 데이터를 직접 송신했습니다. e-Tax를 별도로 열 필요 없이 — MF 클라우드에서 바로 제출이 완료되었습니다.
제출 후 확인 포인트:
- 접수 일시가 기록되어 있는가?
- 접수 번호가 발행되었는가?
- “송신한 데이터가 접수되었습니다” 메시지가 표시되는가?
이러한 확인은 Copilot이 제출 확인 화면을 읽어 수행했습니다.
기밀 정보 취급
은행이나 회계 소프트웨어 화면에는 당연히 개인정보가 표시됩니다. Copilot의 채팅 이력에 이 데이터가 포함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GitHub Copilot for Business는 코드 완성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 정책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조직의 보안 정책에 비추어 평가해야 합니다.
사람이 실제로 한 일은?
돌아보면, 사람이 한 일은 의외로 적었습니다:
- 정책 판단 — “이것은 경비로 계상한다/하지 않는다”, “안분은 50%로 하자”, “영수증이 없으니 이 공제는 넘기자”
- Copilot과 상담 — “다음은 저것을 할까?”, “저것도 확인할까?”, “어떻게 생각해?”
- 최종 승인 — “그 수치면 괜찮겠다”, “제출해 줘”
- 물리적 조작 — 마이 넘버 카드의 NFC 읽기(스마트폰 제출 시만)
특정 화면을 열거나 상세한 조작 지시를 내릴 필요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음은 이것을 하자”라고 방향만 가리키면 Copilot이 자율적으로 화면 이동, 검색, 데이터 입력, 검증을 처리했습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Markdown 파일이었습니다. policy.md에 분류 규칙이 있었기 때문에 Copilot은 분개의 정확성을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filing-tasks.md에 조사 메모가 있었기 때문에 금액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다음은 이것”이라고만 말해도 일이 진행된 이유는, 기준과 작업 기록이 .md 파일로 공유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회고: 다음에 개선할 점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할 부분:
- 공제 증명서를 미리 Cloud Box에 업로드 — 이번에는 종이로만 보관했지만, Copilot이 거래 기록에서 금액을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데이터가 있으면 Copilot이 직접 읽을 수 있어 더 원활한 프로세스가 가능
- 지방자치단체 납부의 용도를 메모해 두기 — 납부서가 없으면 국민건강보험, 주민세, 고정자산세를 구별할 수 없음
- Copilot에게 주는 정책 문서를 최신 상태로 유지 — 정책이 정확할수록 Copilot의 작업 정밀도가 올라감
- .md 파일을 처음부터 더 잘 구조화 —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파일이 유기적으로 커졌지만, 역할과 형식을 사전에 정의하면 Copilot의 판독 정확도가 높아지고 사람도 방향을 잡기 쉬워짐
마무리
이번 확정신고에서 명확해진 것은 **“데이터 축적”과 “AI의 실무 처리”**의 조합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MoneyForward의 데이터 연동이 은행, 신용카드, Suica의 거래 데이터를 연중 자동으로 축적합니다. 확정신고 시즌이 오면, GitHub Copilot Agent Mode와 대화하면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다음은 이것을 할까?”, “저것도 확인할까?” 사람은 정책 판단과 최종 승인만 하지만, 방임하는 것이 아니라 — 지속적인 대화입니다.
코드를 작성하는 것만이 Copilot의 용도가 아닙니다. “여러 웹 서비스를 돌아다니며 데이터를 수집, 정리, 입력, 검증하는” — 이런 일반적인 데스크 작업도 채팅을 통해 협력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Agent Mode × Simple Browser는 코딩 이외의 영역에서도 충분히 기능합니다.
Copilot 확정신고 전체 플로우
데이터 연동 및 축적
MF 클라우드를 통해 은행, 신용카드, Suica 데이터를 자동 연동하여 837건의 분개를 축적.
분개 분류 및 검증
Copilot이 정책 문서와 분개 장부를 대조하여 8건의 불일치를 검출·수정.
공제 및 신고서 입력
여러 서비스에서 금액을 수집하여 신고서에 입력.
검증 및 제출
제1표와 제2표를 대조 검증 후, MF 클라우드에서 신고서를 제출.
- 여러 웹 서비스를 브라우저 탭으로 전환하며 작업
- 금액을 직접 확인하고 수동으로 스프레드시트에 복사
- 분개 하나하나 계정 과목을 확인
- 봉투에서 공제 증명서를 찾아 확인
- 신고서의 입력 오류를 스스로 발견해야 함
- VS Code의 Simple Browser에서 모든 서비스를 조작
- Copilot이 페이지를 읽고 자동으로 금액을 추출·합산
- 정책 문서와 분개 장부를 대조하여 기계적으로 불일치 검출
- Copilot이 Cloud Box와 이메일에서 키워드 검색으로 문서 탐색
- Copilot이 제1표와 제2표 간 대조 검증 수행
정말로 GitHub Copilot으로 확정신고를 할 수 있나요?
Copilot을 이렇게 활용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무엇인가요?
분개의 불일치는 어떻게 검출했나요?
Gui
Acecore 대표. 시스템 개발, 웹 제작, 인프라 운영부터 IT 교육까지 폭넓게 다루는 엔지니어. 기술로 사람과 조직의 과제를 풀어가는 것을 좋아합니다.